국립발레단 신작 '호이 랑' 서울 관객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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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신작 '호이 랑' 서울 관객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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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국립발레단 신작 '호이 랑'이 서울 관객들과 만난다.

22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 관계자는 "'왕자 호동', '허난설헌-수월경화'에 이어 국립발레단이 3번째로 선보이는 한국적 소재의 전막 발레"라고 밝혔다.

이어 "위암 장지연(1864∼1921)의 책 '일사유사'에 등장하는 효녀 '부랑'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하고 군에 들어가 반란군을 물리치고 공을 세우는 소녀 '랑'의 효심과 애국심, 사랑을 쟁취하는 당당함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랑'은 기존 발레 레퍼토리의 가냘픈 여주인공 모습에서 벗어나 삶의 주체성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는 부연이다.

관람료는 3만∼5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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