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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파생상품거래 연간 '740조원'…수익률은 '제로'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21일 오후 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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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산업은행의 연간 파생상품거래액이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워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파생상품거래를 위해 금융공학실 전문인력 45명이 100% 자체헤지를 통해 위험관리를 하며 연간 783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수익률은 0.0106%로 나타났다.

기업은행도 파생상품거래를 담당하는 실무직원만 29명으로 99.9% 자체헤지를 통해 위험관리를 하고 있다. 연간 161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수익률은 0.01%다.

파생상품거래의 위험이 상당해 보수적·안정적으로 운용하다 보니 수익률 자체는 낮다. 그러나 거래금액이 워낙 커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선동 의원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환매중지 사태의 발생으로 파생결합상품 거래의 위험성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며 "금융회사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 소비자보호 대책의 귀감으로 삼되 합리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칫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까 우려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적인 상황까지 규제대상에 편입되는 일은 지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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