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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정규직, 여자는 비정규직?'…삼성카드, 여성 인재 양성에 '인색'

여성 정규직 비율 32%, 주요 4개 카드사 중 '꼴찌'…'유리천장'도 여전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22일 오전 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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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삼성카드가 카드사 상위 4곳(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중 여성 정규직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도 이인재 부사장이 유일해 '유리천장'이 여전한 모양새다. 이에 균형 잡힌 양성평등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카드의 여성 정규직 사원은 5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840명의 32%에 불과하다.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여성 직원 수가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200명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 수는 126명으로 63%를 차지했다.

타 카드사들은 여성 정규직 사원 비중이 40%가 넘어 상반된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656명의 여성 정규직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는 전체 정규직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 수준이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각 42%, 41%를 차지했다.

또한 삼성카드 여성 직원들의 고위직 승진은 여전히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있었다. 올 상반기 기준 삼성카드 임원 28명 중 여성은 이인재 부사장이 유일하다.

반면 경쟁사인 현대카드는 임원 70명 중 정명이 부문장, 김현주 전무이사, 이미영 상무이사 등 10명이 여성이었다. 이는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여성 임원 수치로, 삼성카드와 큰 차이를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권이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해 유리천장 깨기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삼성카드는 여전히 여성들에게 인색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를 운영해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를 임원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도 그룹 차원에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고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금융권에 확산된 여성 인재 양성에도 소홀한 모습"이라며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이 임원으로 발탁된 것으로 유리천장이 깨졌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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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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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2019-10-22 09:47:19    
인턴이라고 뽑아놨더니 이런 기사만..;
22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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