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 268억달러…주요국 수출 모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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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0일 수출 268억달러…주요국 수출 모두 부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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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10월에도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요국 수출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6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3.5%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8.8%)·승용차(-6.5%)·석유제품(-38.4%)·선박(-8.4%) 등의 수출은 줄었고 무선통신기기(44.8%)·가전제품(11.7%)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이 20% 줄었고 미국(-17.4%)·베트남(-2.3%)·유럽연합(-36.6%)·일본(-21.3%)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중동(1.5%)·싱가포르(17.7%)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4억 달러로 20.1% 줄었다.

정보통신기기(9.5%)·승용차(32.1%) 등의 품목에서 수입이 늘었고 원유(-31.5%)·기계류(-15.9%)·가스(-39.1%)·석유제품(-37.0%) 등은 감소했다.

무역 분쟁 중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30.1% 줄었고 중국(-9.2%)·중동(-34.8%)·미국(-21.9%)·유럽연합(-16.4%) 등 주요국에서도 모두 감소했다. 캐나다에서의 수입은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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