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성 살려 환경개선"
상태바
서울시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성 살려 환경개선"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1일 09시 5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91018167300004_01_i_P2.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시 중구 장충동 일대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결정안'과 '광희권(광희·장충) 성곽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동호로와 광희문 남측 한양도성 사이 지역이다.

시는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적 특성을 관리하는 동시에 도심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특화한다는 목표로 지구단위계획(40만2328㎡)과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14만1568㎡)을 동시에 수립했다.

지구단위계획에는 개발 규모, 용도,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공동이용시설 1개소 신설, 주택개량 지원계획 및 성곽마을 특성화를 위한 공공사업계획 등이 골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장충동 일대가 골목골목 걸으며 역사를 마주하는 도심 속 매력 있는 보행공간이자 직주근접이 가능한 다양성 넘치는 도심 주거지역으로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