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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DLF 판매액의 20%가 최고수익 3%대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21일 오전 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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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파생결합펀드(DLF) 상품 판매액의 약 30%는 최고수익 연3%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3%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했다가 원금까지 잃게 됐다.

21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26일 두 은행이 판매한 DLF는 총 3535건, 금액으로 환산하면 7626억원이다.

연 3% 이상 4% 미만의 상품 574건(1485억원), 4% 이상 5% 미만의 상품 2575건(5287억원)이 판매됐다.

이들 상품을 합하면 3149건(6772억원)으로 약 89%를 차지한다.

최고수익 5% 이상 6% 미만 상품의 판매는 380건(816억원), 6% 이상은 6건(38억원)에 그쳤다.

김병욱 의원은 "수익률은 연 3%대 밖에 되지 않는데 리스크는 모두 고객이 진다"며 "금융사들은 DLF 설계·판매·관리 명목으로 리스크 없이 6개월에 최대 4.93%의 수수료를 챙기는데 이는 투자자에게 불리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또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설명 없이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상품'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고객도 상당하다"며 피해가 커진 원인에 대해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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