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32로 꺾었다.
이로써 이틀 전 1차전에서 이란에 27-28로 고배를 마신 한국은 1승 1패가 됐다.
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은 우승팀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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