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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입 '필승코리아 펀드' 한달 간 수익률 3.88%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20일 오후 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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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이하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률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펀드에 투자한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 두 달여만에 8%가량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 18일 A클래스 기준으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8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 959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8%에 그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 771개의 평균 수익률은 고작 0.36%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를 극복하는 취지에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지난 8월 14일 출시된 뒤 한동안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6일 필승코리아 펀드 A클래스에 5000만원을 투자한 문 대통령의 수익률은 8.00%로 수익금은 약 4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펀드의 수익률이 출시일 대비 -1.15%를 기록하던 시점에 가입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봤다.

다만 이 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가입자 일부가 환매에 나서면서 증가세를 멈췄다.

앞서 이 펀드는 문 대통령 가입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펀드 설정액이 9월 한달간 441억원이나 늘어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 11일에는 900억원을 돌파했다가 18일 897억원으로 감소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에도 투자금은 꾸준히 유입되지만 일부 고객이 환매에 나서면서 설정액이 감소했다"며 "수익률이 높아지자 일부 가입자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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