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중국 무역 박람회서 수상 "K-캐릭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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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중국 무역 박람회서 수상 "K-캐릭터의 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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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대표 권승조)가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의 '해외 우수 IP' 부문에서 수상했다.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는 전세계 136개국, 350개사, 7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다.

해외 우수 IP 부문에는 뽀빠이, 세서미 스트리트, 블라이스 등이 수상 후보로 함께 올랐다. 카카오프렌즈는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로 잘 알려진 라웅과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현장에는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이 참석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프렌즈는 엑스포 행사 기간 내 100여평의 대형 독립 부스를 설치해 하스브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중국 로컬 브랜드 바이어들이 카카오프렌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들이 새겨진 중국 광발은행 카드 발행 기념식과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어떻게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열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이번 수상을 통해 K-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 그 매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IP에 대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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