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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내년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성장성 ↑

2020년 실적 상승 본격화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0월 21일 오전 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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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내년 2차전지 소재 성장성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올 3분기 영업익은 감소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17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을 보일 전망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3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생산관련 소재 중 일부 제품의 단가에서 포스코와의 공급가격 계약 갱신 적용이 지연돼 수익성이 악화할 전망이다. 2차전지 재료 부문에서 생각보다 수요가 약했으며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로재 정비(가열로의 주기적 유지·보수) 부문의 계약 갱신이 늦어지기도 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96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1110억원보다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2차전지 재료 부문의 증설 속도 조절과 고객사 가동률 회복 지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차전지 재료 증설과 양산이 확대되면 2차전지(양극재, 음극재) 재료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음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2만4000톤에서 올해 4만4000톤, 2022년에는 7만4000톤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 양극재 생산능력도 지난해 9000톤에서 올해 1만5000t, 내년 3만9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며 본사 기준 매출에서 2차전지 소재의 비중은 올해 17%에서 내년 37%, 2021년 50%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부터 포스코케미칼 실적에서 2차전지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본격적으로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포스코케미칼의 연간 별도기준 매출에서 2차전지 소재 비중은 올해 18%에 그치겠지만 2020년 37%, 2021년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은 2조190억 원, 영업이익은 123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내년이 더 기대되는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소재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며 "2022년에는 포스코케미칼 이익에서 2차전지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54.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 시선은 현재가 아닌 2022년 이후를 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은 내년부터 가시화되며 내년부터는 포스코케미칼의 실적 성장성이 본격화되며 주가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안나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투자포인트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그에 따른 산업 내 핵심 소재로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다"며 "2020년이 더 기대되는 만큼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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