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건면, 출시 250일 만에 5000만봉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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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건면, 출시 250일 만에 5000만봉 판매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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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농심 '신라면건면'이 출시 250일만인 지난 16일 누적판매 5000만 봉을 돌파했다. 역대 건면제품 중 최고의 성적이다.

신라면건면의 인기에 힘입어 농심의 건면 매출도 껑충 뛰었다. 농심은 건면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65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전년 490억원 대비 32.6%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신라면건면은 전체 라면시장의 월간 매출액 순위에서도 10위권을 오르내리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의 꾸준한 인기 요인으로 신라면 고유의 맛은 살리되 칼로리를 낮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점을 꼽았다.

발 빠르게 신라면건면의 생산시설을 확충한 것도 주효했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이 출시 한 달 만에 800만개 팔려나가자 녹산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량을 2배로 늘리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농심은 향후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건면시장이 지속적으로 커나갈 것으로 보고 다양한 건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건면의 성적표가 건면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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