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랜드가치 600억달러 돌파…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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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가치 600억달러 돌파…세계 6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7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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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7일 발표한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오르면서 8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610억9800만달러(약 72조3000억원)로, 지난해(598억9000만달러)보다 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의 브랜드 중에서는 일본 도요타(7위·562억4600만달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등 제품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지난 4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V 분야에서 1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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