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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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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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프리미어12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의견을 모아 김현수를 주장으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박병호, 황재균 등 주장을 맡을만한 선수가 많았다"면서도 "국제대회 출전 경험과 대표팀 주장 경험이 풍부한 김현수가 중책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현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각각 출전했었다.

아울러 2013년 WBC,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 12,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서며 큰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선 처음으로 야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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