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 전환…0.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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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 전환…0.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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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시중은행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향 조정에 나섰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각각 0.05%포인트씩 올렸다.

신한은행은 연 2.97∼4.23%에서 3.02∼4.28%로, 국민은행은 2.74∼4.24에서 2.79∼4.29%로 각각 올렸다. 우리은행은 2.92∼3.92%에서 2.97∼3.97%로, 농협은행도 2.81∼4.02%에서 2.86∼4.07%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15일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3%포인트씩 내렸다.

이에 신한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금리는 전날 3.03∼4.29%에서 3.00∼4.26%로, 국민은행은 3.00∼4.50%에서 2.97∼4.47%로 내렸다. 우리은행은 3.03∼4.03%에서 3.00∼4.00%로, 농협은행은 2.92∼4.13%에서 2.89∼4.10%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3.3335∼4.635%, 신 잔액 기준은 3.065∼4.365% 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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