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만나… 3대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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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만나… 3대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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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 비전 선포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 경쟁력 1등 국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친기업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만나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 발표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차와 유독 만남이 잦았다. 문 대통령이 정 수석부회장을 만난 것은 취임 후 11번째, 올해 들어서만 7번째다.

여기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차 분야를 비메모리반도체·바이오와 함께 '3대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한 점이 기여했다고 보여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파리 방문 당시 수소전기 택시를 시승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울산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하며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대통령으로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기살리기' 행보가 첨단산업 및 미래산업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괄목할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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