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규제 검토…내년 3월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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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규제 검토…내년 3월 혁신안 발표
  •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5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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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유니콘을 탄생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규제 개선에 대해 검토했다.

당국은 전담팀을 4개로 구성해 해외 모델을 분석하고, 내년 3월 종합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활성화 규제혁신 전담팀 1차 회의를 열었다.

우선 전담팀은 현재 운영중인 샌드박스에서 혁신 방안을 찾는다.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샌드박스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서비스 출시 전 개선을 추진한다.

또 전담팀은 지급결제·플랫폼, 금융투자, 보험, 대출·데이터 등 4개로 나뉘어 영국, 호주, 미국, 독일, 중국 등의 해외 사례를 분석해 국내 시장에 적용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핀테크로 대변되는 혁신금융 환경에서 소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그치면 안 된다"며 "또다른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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