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문화원은 '모르는 과자 주세요' 등 5편의 시를 응모한 그를 당선자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신율리 씨의 작품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무장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우리를 매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상은 오는 18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오장환문학제' 개막식에서 한다"고 말했다.
이신율리 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는 부연이다.
한편 보은문화원은 보은군 회인면 출신인 오장환 시인(1918∼1953)을 기리고자 2012년 해당 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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