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종량세 시행 앞두고 '카스' 가격 평균 4.7 %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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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종량세 시행 앞두고 '카스' 가격 평균 4.7 % 인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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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한다.

오비맥주는 오는 21일부터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하고 내년 말까지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500㎖ 카스 병맥주의 경우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내려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면 맥주의 국내 생산이 활성화돼 수입제품에 비해 국산맥주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량세 도입을 촉구하고 국산맥주 중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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