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대상은 생명·손해보험사 각 6곳 등 12곳이다.
금감원은 이달 말 QIS 자료 제출 기한을 앞두고 이들 회사를 방문해 자료 작성법 등 회사별 질의에 답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 직원과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작업 TF(태스크포스) 일원 등 6~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들은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2020년 중 국내 금융·보험환경에 부합하는 킥스(K-ICS 3.0) 도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K-ICS는 자산과 부채를 기존의 원가 평가에서 시가 평가로 바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을 따진다. K-ICS가 시행되면 보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2022년 K-ICS 도입을 목표로 지난 7월 K-ICS 2.0(수정안)을 발표하고 현재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2차 QIS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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