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 파업 사과…"국민 여러분께 죄송"
상태바
손병석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 파업 사과…"국민 여러분께 죄송"
  •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11일 16시 2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91011060000063_01_i_P2.jpg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철도노조 파업 돌입 직후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손 사장은 "그동안 열여섯 차례에 걸쳐 노조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주요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 대체 인력을 동원해 비상대책을 세웠지만 부득이하게 열차 운행을 줄이게 됐다"며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오전 KTX 운행률은 평소보다  26% 가량 적은 74.3%였다. 지하철 1, 3, 4호선 등 광역전철은 86.3%가 운행됐다. 특히 화물열차는 평소 대비 32.5% 줄어들었다.

코레일 측은 "이용객이 많고 국민 민감도가 높은 수도권 전철과 KTX에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했다"며 "14일에는 광역전철을 100%까지 운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