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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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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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핫식스'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LPGA는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한국 선수들이 휩쓸게 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273점을 획득한 이정은은 2위 크리스틴 길먼(517점)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는 게 LPGA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정은은 10월 현재 세계 랭킹 4위, 상금 2위, 평균 타수 5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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