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도 이동통신사 지오에 7억5000만달러 지원
상태바
수출입은행, 인도 이동통신사 지오에 7억5000만달러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90918167500002_01_i_P2.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인도 1위 이동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에 총 7억5000만달러 상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오가 최근 진행 중인 4G-LTE 네트워크 확장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다. 이 사업은 우리 기업인 삼성전자가 수주한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향후 기지국 및 시스템관리장비, 코어시스템의 무선접속망 등을 지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오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네트워크 확장 사업을 펼치는 등 인도 이동통신시장을 선도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앞서 지오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를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자로 선정하고 인도 최초로 4G-LTE 전국망을 구축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은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5G등 후속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