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출금 연체율 전국 1위…지역맞춤형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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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출금 연체율 전국 1위…지역맞춤형 정책 필요"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0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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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전국에서 대출금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신한·우리·SC·하나·씨티·국민은행 합산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출금 연체율은 0.31%로 지난해 말 0.28%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0.42%로 가장 높았다. 광주는 2016년(0.65%)이후 매년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고 서울(0.38%), 부산(0.36%)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전국 대출 연체 중 기업대출(0.33%)이 가계대출(0.28)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광주의 경우 기업(0.55%)이 가계(0.32%)를 크게 웃돌았다.

장병완 의원은 "광주지역 경기침체가 연체율 증가로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정부는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과 함께 일괄적인 지원정책이 아닌 지역 맞춤형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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