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그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에게 4타나 앞서며 여유 있게 챔피언 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 6000만 원)를 독식한 허미정은 지난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 4승째다.
한편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후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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