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6일째 3·4위 결정전에나섰다.
상대로 만난 호주에 62-98로 아쉽게 패했다.
FIBA 랭킹 18위인 한국은 박지수, 강아정, 김정은, 김단비, 김한별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외국 리그 일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호주는 1쿼터에 한국을 9점으로 묶은 후 24점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쿼터에도 일방적인 호주의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한국은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졸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한편 결승에서는 일본이 접전 끝에 중국을 71-68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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