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분양 물량, 상한제 예고에 급증…전년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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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분양 물량, 상한제 예고에 급증…전년비 86%↑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2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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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 8월 전국의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 영향이 작용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6733가구로 전년 8월(1만4411가구) 대비 85.8%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8099가구로 1년 새 199.7%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3707가구로 163.5% 늘었다. 지방은 8634가구로 3.1%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7487가구, 조합원 분양은 5989가구로 각각 155.3%, 152.3% 늘었다.

반면 주택 인허가실적은 지난달 전국에서 2만8776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9%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9566호로 전년 동기보다 9.5% 줄었고, 지방은 1년 전보다 44.8% 감소한 9210호에 불과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아파트(2만1746가구)가 24.9%, 아파트 외 주택(7030가구)이 40.5%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작년 8월보다 25.7% 많은 3만818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만2693가구, 지방은 1만5496가구로 각각 7.5%, 6.1% 늘었다. 서울은 4823가구로 7.5% 증가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052가구로 작년 8월(5만3737가구) 대비 32.9%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8823가구, 지방은 1만7229가구로 각각 29.1%, 36.6% 줄었다. 서울은 4477가구로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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