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만 9개를 잡아낸 그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허미정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퍼트 수도 26개로 선전했다.
요코미네 사쿠라와 브론테 로, 나나 마센 등이 7언더파 65타로 허미정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챔피언 박성현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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