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에 61-102로 크게 졌다.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1쿼터부터 24-5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등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와 3점슛 등 내외곽 전면에서 열세를 보이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관련해 일본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뛴 도카시키 라무 등 비교적 정예 멤버를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다.
반면 우리나라는 WNBA 멤버인 박지수를 비롯해 김정은, 강아정, 김단비, 김한별 등 주전 선수들을 뺐다.
한편 일본은 모토하시 나코가 21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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