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나와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공항 청사 안으로 이동해 이해찬 대표, 방미 일정에 특별수행단으로 동행한 민주당 권칠승·김영호·이철희·임종성·표창원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모진으로부터 방미 기간의 주요 국내 현안도 보고받고 잠시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한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발병 지역으로 의심되는 곳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 등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함으로써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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