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자율 주행에 관한 사용자 유형'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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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자율 주행에 관한 사용자 유형' 연구 결과 발표
  • 이연경 인턴기자 lyk3650@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26일 14시 03분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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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아우디가 '자율주행 동향(The Pulse of Autonomous Driving)' 이라는 연구를 통해 자율 주행을 대하는 사용자의 유형을 정의했다.

아우디는 시장 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와 협력해 3개 대륙 9개 국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가 어리고 고소득, 고학력의 '사회적 신분을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 및 '기술에 정통한 탑승자'는 대다수 자율 주행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가 많고 비교적 저소득, 저학력의 '신기술을 의심하는 운전자'는 대다수 자율주행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전 중심의 소극적 이용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율 주행 기술에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에만 자율 주행을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그룹인 '개방적 협력 운전자(co-pilot)'는 차량의 수시 통제가 가능한 경우 기본적으로 자율 주행에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루치아노 플로리디(Luciano Floridi) 박사는 "이 연구는 자율 주행을 둘러싼 현상과 관련하여 단순히 지식을 넓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전략에 필수적인 단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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