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돼지열병 의심농장 1곳 확진…총 6건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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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돼지열병 의심농장 1곳 확진…총 6건으로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25일 2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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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25일 접수된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 중 1건은 양성, 다른 1건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건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날 오후 확진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 수는 6곳으로 늘었다.

반면 자돈 3∼4마리가 폐사하고 모돈 1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인 강화군 양도면 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에 인천시는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장을 포함한 4개 농가의 돼지 8350두를 살처분해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보다 방역 조치를 강화해 확진 농가 반경 3km 농장으로 살처분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오는 26일까지 인천 지역에 있는 전체 농가에 대한 일제 채혈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후 분석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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