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두산은 "(소속 선수) 장원준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좌측 무릎 수술(연골 손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두산 측은 예상하는 재활 기간을 3∼4개월로 예상했다.
장원준은 올해 1군에서 구원으로만 6차례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7경기에 나서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무릎과 허리 등에 통증을 느낀 장원준은 수술 없이 재활 훈련만으로 부상을 극복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좀처럼 구위가 살아나지 않자 수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재활 기간이 길지 않은 덕에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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