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KB금융,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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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KB금융,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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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한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기후협약과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 이행을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이다. 금융 부문이 사업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고 부정적 요소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벤치마크를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30개 글로벌 금융사와 대표 제정기관으로 책임은행원칙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KB금융은 지난해 11월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 최종안에 서명했다.

이번 책임은행원칙에는 영국 바클레이스, 미국 씨티, 스페인 산탄데르, 일본 미즈호 등 전세계 13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4년 이내에 영향분석, 목표설정, 책임성 등으로 구성된 3단계 이행요건을 완료해야 하고 매년 책임 은행원칙 이행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참여를 통해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와 발전을 위해 우리의 역량을 활용하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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