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렌탈업계 최초 '여성 엔지니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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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렌탈업계 최초 '여성 엔지니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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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현대렌탈케어가 렌탈업계에서 금녀의 영역으로 통하는 엔지니어 분야에서 여성 인력을 모집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남성 위주인 엔지니어 전문 인력을 여성으로 확대해 현대렌탈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엔지니어는 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렌탈 상품 설치 및 A/S 등을 전담하는 전문 기술직으로, 필터 교체나 고객 상담 등을 담당하는 '케어 매니저'와 구분된다. 현대렌탈케어는 현재 1000여명의 큐밍 서비스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200여 명이 엔지니어다.

회사측은 올해 최대 40여 명의 큐밍 엔지니어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여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렌탈업계에서 엔지니어 영역은 금녀의 영역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 엔지니어를 찾기 힘들다. 전자제품 설치·시공 등의 업무가 남성에게 더 적합하다는 선입견이 강하기 때문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월 평균 8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외형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엔지니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 엔지니어 모집 공고시 경력단절 주부나 20대 여성들로부터 여성 모집 여부를 묻는 등 엔지니어 직종에 대한 여성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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