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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17 공급 규모 4000억까지 늘리기로…내년엔 햇살론 유스 출시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20일 오후 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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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17'의 공급 규모가 올해 4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포용금융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꼭 필요한 사람이 충분한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햇살론17은 연 17.9% 금리를 제공하며 대부업보다 낮은 금리이고 은행 대출이라는 점으로 실제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햇살론17은 지난 18일 기준 일 평균 52억원, 총 570억원이 공급됐다.

당국은 잠재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보고 올해 공급 규모를 애초 2000억원에서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 1월에는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이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가칭)'를 은행권을 통해 출시해 총 1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대 1200만원으로 연 3~4% 금리로 대출해준다.

햇살론 유스는 올해 1원 중단된 대학생·청년 햇살론의 기본 구조는 유지하되 보증기관만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바뀐다. 보증 비율은 100%이며 정부 재정으로 대위 변제 금액을 보전해준다.

차주는 최장 7년 안에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대면상담과 정밀심사로 햇살론 유스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은 위원장은 "충분한 지원을 위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금융상품 체계 정비도 해나가겠다"며 "지원 사업이 목표한 대로 효과를 거두는지 수용자 입장에서 그 효과를 측정하고 실제로 어느 계층이 얼마나 혜택을 받았는지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필요한 사람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원 전달 체계를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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