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가 오는 28일 곡성읍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섬진강도깨비마을이 주관하는 요들 페스티벌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한 관계자는 "요들이 알프스 산간지대에서 생겨났듯 섬진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곡성군과도 잘 어울린다는 취지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스티벌에는 섬진강도깨비마을의 노래깨비 아이들을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요들러들이 참가해 다양한 요들과 연주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스위스 요들러 마리나 카프만과 외르겔리 연주자 아드리안 게리, 일본 요들러 키타가와 사쿠라가 참여해 국제음악회 행사를 빛낼 것이란 부연이다.
공연은 28일 오후 2~3시 곡성읍 퍼레이드와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6시 요들 경연대회와 오후 7시~8시 30분 국제음악회가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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