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서 의심 신고 2건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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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서 의심 신고 2건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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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나흘 째인 20일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2건의 ASF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 접수 이후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

발생 농장 인근과 밀집사육단지에서 기르거나 과거에 남은 음식물 급여하던 농가 등 총 2038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4일까지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특별히 주목하는 대상은 발생 농장을 드나든 차량이 방문한 다른 농가들이다. 조사 결과 농가 437곳과 방역대 10㎞이내에 있는 107곳 등 544곳의 농가중 56곳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주·연천 발병 농장 등에서 돼지 1만372마리가 살처분됐다. 연천발생 농장 반경 3㎞내 농장 3곳 가운데 2곳은 살처분이 끝났고 1곳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 입장에서 살처분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협의를 거쳐 살처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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