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례와 같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회사의 큰 일에 대해 기업들은 미리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오너나 최고 경영자가 고령에 접어들었거나, 지병 등 각종 질환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장례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의전기획은 갑작스러운 회사장을 대비해 해당 부서 또는 담당 직원들과 매월 1~2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기적 사전 미팅을 통해 컨설팅 및 대응 매뉴얼을 완성하고, 큰 일이 닥쳤을 때 우왕좌왕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모 기업 총무팀 담당자는 "기업, 기관장은 장례기간이 길고, 의전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담당자로서는 사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업무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전문 의전업체와 미리 대응체계를 세워놓고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니 회사 차원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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