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코스닥 상장 재도전...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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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코스닥 상장 재도전...증권신고서 제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1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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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캐리소프트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 (대표이사 박창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캐리소프트는 지난 8월 5~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중, 한-일 무역분쟁, 사이드카 발동, 바이오 쇼크 등 대내외적 부정적 이슈로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캐리소프트는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든 상황이라 판단하고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캐리소프트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캐리소프트의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모가 밸류에이션을 재산정했다. 조정 공모주식수는 91만 주이며 공모예정가는 7000원 ~ 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4억원~82억원이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10월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Kids & Family 콘텐츠 사업을 시작하여 4년여 만에 전세계 2억700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 및 시청자를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났다.

콘텐츠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캐리소프트는 사업모델 다각화에 도전했다.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키즈카페, 머천다이징, 라이선싱, 영화, 공연, 교육(콘텐츠/미디어) 등의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음원 등 키즈 콘텐츠 미디어 사업이 있다.

캐리소프트는 10월 14일~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21일~22일 공모청약을 거쳐 10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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