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안돼요' 류승룡 "촬영장은 언제나 즐거운 소풍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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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안돼요' 류승룡 "촬영장은 언제나 즐거운 소풍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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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일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 국내 촬영에 이어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촬영분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활약한 류승룡은 7년째 글을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했다. 창작의 고통에 휩싸인 고독한 작가의 모습과 함께 인간미 넘치는 반전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 등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인 '미애'역을 맡았다. 헤어진 남편과 상상초월 케미를 선보이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인 '미애'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은 받은 배우 김희원은 '현'의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 '순모'로 분해 류승룡과의 우정과 애증 사이의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

류승룡은 "촬영장은 언제나 즐거운 소풍 같았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랜 친구 같았다", 오나라는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는 게 정말 재미있었고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김희원은 "촬영하는 매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심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은지 감독은 "첫 장편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촬영해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작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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