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폭행·폭언 의혹'으로 조기 사퇴한 가운데 후임 사령탑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새 감독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사령탑 후보는 베일에 가려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최인철 감독 사퇴 기자회견 당시 "우선 협상 2순위 대상자와 새 감독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우선 협상 대상자는 총 7명이었다. 국내 3명, 외국인 4명으로 나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새 감독 후보로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지휘한 최덕주 중앙대 감독 등이 무게감 있게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