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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실적 악화에 비상경영체제 선포…무급휴직도 시행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7일 오후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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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스타항공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지난 16일 사내게시판에 "오늘부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 경영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임직원께 드리는 글'을 올렸다.

최 사장은 "최근 당사는 대내외 항공시장 여건 악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영실적 악화로 지금의 상황이 지속한다면 회사의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단기간 내에 이런 상황이 회복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사내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단계별 방안을 마련하고 전사적으로 이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비상장사로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2분기 수백 억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 성수기인 3분기에도 일본여행 불매와 국제유가 급등 등 악재가 겹쳐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국내업계 최초로 최신 기종인 'B737 맥스'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지만 해외에서 잇따른 추락 사고가 발생해 운항을 중단하며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0~12월 무급휴직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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