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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가 3세에 변종대마 건넨 공급책 징역 1년 선고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7일 오후 4시 42분

▲ SK그룹 3세(왼쪽)와 현대가 3세
▲ SK그룹 3세(왼쪽)와 현대가 3세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K그룹과 현대가 등 재벌 3세들에게 변종 대마를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이모씨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마 공급책 이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2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칠 악영향이 크다"며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대마를 흡연했을 뿐 아니라 매수하고 판매도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실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영근씨에게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 45g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고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그는 대마 흡연 혐의로 경찰에 검거되기 전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이씨는 또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현선씨에게 지난해 같은 종류의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팔고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는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으로 검거 전까지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일했다.

최씨와 정씨는 지난 6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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