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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카메라'는 예외? '니콘·파나소닉'은 전범기업

카메라 장악 제조사 전범기업인데 불매운동 안 하나, 대안은?

장문영 인턴기자 moonyj1114@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9월 19일 오전 7시 58분
▲ 니콘 카메라(사진=연합뉴스)
▲ 니콘 카메라(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일본 불매운동 여파가 일본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가운데 카메라 제조 기업들에 대해서는 불씨가 타오르지 않고 있다.

일본 카메라 제조기업인 니콘·캐논·소니·올림푸스·파나소닉 등은 지난해 기준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85.2%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니콘과 파나소닉 등은 단순한 일본 기업을 넘어 전범기업으로 꼽힌다.

니콘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군수물자를 납품하고 한국인 강제동원한 전력이 있는 대표적인 우익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니콘은 일본강점기 징용피해자와 관련된 배상 판결에 불복 중인 '미쓰비시중공업'이 속해 있는 '미쓰비시그룹'의 자회사다.

파나소닉의 전신은 조선인을 강제징용하며 급성장을 이룬 전범기업 '마쓰시타 전기'다. 마쓰시타 전기는 일본 우파 정치 육성기관을 설립하고 우익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제조사들은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다.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다. 실제로 일본 상품과 이에 대한 대체재를 제시해주는 사이트 '노노재팬'에도 니콘, 캐논 등은 '대체 어려움'으로 등록돼 있다.

네이버 카페 '후지피플'의 한 네티즌은 "다른 일본산 제품들에는 국산 대체재가 있지만 카메라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하소연 했다.

특히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은 쉽사리 대체품을 선택하기 어렵다. 사진작가 및 언론사 사긴 기자 등 전문가들의 카메라 90% 이상은 일본 제품이다.

국내 카메라 구입 대체품으로 거론되는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17년 제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대체할 만한 국산제품이 거의 없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일제를 꼭 쓰지 않겠다는 것보다 지금은 일본에 대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저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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