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달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하고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센터는 해외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건설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후 현지 사업장에 채용을 알선한다.
센터는 2주에 걸쳐 전기, 설비, 조적, 용접,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기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100명의 초급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수당, 작업복, 숙식, 각종 교육 기자재가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은 교육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자카르타에서 시공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 협력회사에 취업을 알선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외 현장에서 공종별로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회사들의 인력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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