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회장 사임…신임 사장에 정호영 LG화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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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회장 사임…신임 사장에 정호영 LG화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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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수장에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이 같이 밝히고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이를 수용하고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인사원칙을 반영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호영 신임 사장은 오는 17일부터 집행임원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LG전자 영국 법인장을 거쳐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다양한 경험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LG디스플레이스의 CFO로 재직해 사업전략, 살림살이를 책임진 바 있어 산업의 이해도가 깊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8년간 LG디스플레이를 이끌었던 한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오는 2020년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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