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자는 "정유사들을 통해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번 사태로 당장 선적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출항도 이번에 공격을 받은 곳과 멀리 떨어져 있어 선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단계"라며 "유가 변동도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급등했다가 지금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설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업계와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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