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3등상에 해당하는 세컨드 러너 업'(Second runner-up)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조조 래빗'이 최고상인 관객상을,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가 2등상인 관객상-퍼스트를 받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총 300여 편 이상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꼽힌다.
한편 기생충은 2020년 2월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최종 후보 선정과 수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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