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대통령은 이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수술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해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후 입원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술 이후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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