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올해 상반기 대출액 2조 임박…전년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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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올해 상반기 대출액 2조 임박…전년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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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새희망홀씨의 올해 상반기 대출액이 2조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개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액은 1조9597억원이다. 올해 공급 목표의 59.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2% 늘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서민층에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은행권의 서민 금융상품이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72만명에게 20조3247억원이 공급됐다.

은행별로 우리은행이 2996억원으로 가장 컸고 신한은행 2992억원, KEB하나은행 2899억원, KB국민은행 2878억원, NH농협은행 2690억원, IBK기업은행 144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6개 은행의 공급액은 1조5901억원으로 전체 81.1%를 차지한다.

목표달성률로 계산하면 전북은행, 수협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씨티은행, 경남은행 순이었다.

상반기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7.22%로 전년 동기 대비 0.50%p 내렸고 올해 6월말 기준 연체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0.19%p 내렸다.

금감원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평가할 때 저신용자 지원 실적 평가 가중치를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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